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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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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83위안으로 전날 1달러=7.1307위안 대비 0.0024위안, 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506위안으로 전일 4.6657위안보다 0.0151위안, 0.32%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절상하면서 7월 하순 이래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073위안, 1홍콩달러=0.91729위안, 1영국 파운드=9.2439위안, 1스위스 프랑=8.2383위안, 1호주달러=4.6890위안, 1싱가포르 달러=5.3886위안, 1위안=194.0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11시4분) 시점에는 1달러=7.1323~7.132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627~4.662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26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3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828억 위안(약 73조9455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584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244억 위안(43조3473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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