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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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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영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SJ홀딩스 컨소시엄의 박정욱 대표, BEL(British Education Limited) 대표(William Vanbergen)가 참석했다.
SJ홀딩스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선정된 현 청사 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다. BEL은 영국 명문학교 위컴비애비스쿨(Wycombe Abbey School)의 아시아권 설립·운영 법인이다.
구는 협약에 따라 명문 국제학교와 아이스하키장, 수영장 등이 포함된 40층 규모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1896년 설립 이래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사립학교인 위컴비애비스쿨(버킹엄셔주 소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민선 8기 구정 핵심 과제인 현 청사부지 민간 개발을 통해 국제학교를 품은 랜드마크 건립을 2029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제학교를 유치해 교육 메카의 원조인 동작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겠다"며 "랜드마크 조성으로 노량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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