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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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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9월 소매업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난 13조4890억엔(약 121조760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월 상업동태 통계(속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31개월째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3% 증가인데 실제로는 훨씬 밑돌았다. 상승폭은 8월 3.1%에서 대폭 축소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이 전년 같은 달보다 1.8% 늘어난 4641억엔을 기록했다. 슈퍼 판매액 경우 2.0% 많은 1조7425억엔으로 집계됐다.

드럭스토어도 3.9% 증대한 7288억엔, 편의점은 0.6% 늘어난 1조682억엔, 대형 가전전문점이 0.2% 증가한 3771억엔, 홈센터 2.3% 많은 2606억엔이다.

업종별로는 직물과 의류, 신발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10.7% 크게 늘어나고 기타 소매업은 3.1% 증가했으며 기계기구와 음식료품이 각각 0.4%, 무점포 소매는 2.9% 증대했다.

반면 자동차 소매업은 3.5%, 연료 소매업 1.5%, 의약품·화장품 0.8%, 각종 상품 0.2%, 감소했다.

한편 9월 도매 판매액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 증가한 37조3370억엔에 이르렀다.

9월 도매업과 소매업 판매액을 합친 상업 판매액은 50조8260억엔(458조6233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0.6%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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