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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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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2024년 9월 소매매출 지수는 전월 대비(물가 조정) 1.2% 올랐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소매매출 지수가 이같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0.5% 하락에 비해 실제는 0.7% 포인트 웃돌았다. 8월은 1.2%(조정치) 상승했다.

비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게 소매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식품 매출은 8월보다 0.8% 줄어든 반면 비식품 매출이 1.7%, 인터넷과 메일을 통한 매출은 3.1% 증가했다.

9월 소매매출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3.8% 뛰었다. 시장 예상치 1.6% 상승을 훨씬 상회했다. 8월은 2.2% 올랐다.

명목 기준으로 소매매출은 전월보다 0.6%,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3.9% 증대했다.

한편 9월 독일 플랜트와 설비수주는 재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기계공업연맹(VDMA)은 31일 지난달 플랜트·설비 메이커의 수주액이 실질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는 안정적이었지만 독일 내 수주 경우 16% 급감하면서 8월 7%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해외 수주는 대형 플랜트가 기여해 보합을 나타냈다.

1~9월 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고 7~9월 분기가 1% 줄었다. 독일 내 수주는 9% 줄어든 반면 해외 수주가 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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