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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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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10월 중국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6만8280대를 출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하고 전월 대비 22.7%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테슬라에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이 같은 판매량 감소는 테슬라의 연간 목표치 달성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최대 경쟁자인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지난달 승용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5만526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BYD 전체 판매량의 6%를 차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47% 하락한 242.84달러를 기록했다. 6일 연속 하락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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