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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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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사업재편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기술과 금융, 경영, 법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꾸린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 민간위원을 신규로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사업재편 계획의 승인과 변경승인, 취소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이 밖에 사업재편 계획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도 다룬다.

이번에 출범하는 5기 위원회는 AI와 신기업활력법 개정 사항을 고려해 위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기업활력법이란 기업활력법 상시화, 사업재편 유형 추가, 상법 특례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촉식이 끝난 뒤 사업재편 워크숍에서는 사업재편 제도 개정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근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국내외 경제상호랑 변화 등을 살폈다.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의 사업 재편을 돕기 위해 위원들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녹록지 않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돌파하려면 선제적인 사업 재편이 필수"라며 "앞으로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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