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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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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은 지난 7~8일 양일간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수행하는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사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카페를 운영해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 지원 기업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는 2024년 신규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중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 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의 주제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직장예절, 팀협업 및 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해 조직 적응, 애사심 향상, 기업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성룡 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 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 명 한 명이 일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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