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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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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 신혼신생아, 다자녀 등 민간사업자가자유롭게 테마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 자유 제안형'과 중앙부처의 테마에 맞춰 맞춤형 주택을 계획해 시공하는 '특정 테마형' 두 가지가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차 공모에서는 3천 호 모집에 역대 최대 물량인 6297호가 접수됐으며 이중 심사 등을 거쳐 3940호가 선정됐다.
선정된 주택은 대구 중구의 청년 예술가의 창의력 발휘를 돕는 주택, 경기도 안성의 발달장애인의 직업자활과 자립을 도와주는 주택, 서울 은평구의 고령자 특화 무장애 설계 주택 등이 있다. 이들 주택은 연내 매입약정 체결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LH는 당초 계획됐던 연 1회 공모를 연 2회로 확대하고 사업방식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공모를 시작한 특정 테마형 중 고령자형은 오는 12월3~5일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연내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공모가 시작된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의 경우 사업계획 구상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공모 게시일로부터 3개월 후인 이듬해 2월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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