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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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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2024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열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인해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이희억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장의 '안전진단 업무 추진현황 및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최영기 농식품부 서기관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첨단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 ▲댐·저수지의 첨단 안전장비 및 현장 조사 기법 등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담은 주제발표 등이 이어졌다.

'기상이변에 대비한 농업기반시설 안전성 확보 및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노후 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기준 정비를 통한 사전 재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안전진단과 연계해 시설물의 성능개선 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중점관리시설물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병호 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은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시설물인만큼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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