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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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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미중 통상갈등 악화에 대한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34 포인트, 0.10% 하락한 1만9346.6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2 포인트, 0.07% 밀린 6919.39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대중 강경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약세가 주춤하면서 중국으로부터 자금유출 우려가 후퇴함에 따라 일부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부동산주 청쿵기건, 헨더슨랜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지리차,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홍콩교역소, 중은홍콩, 중국핑안보험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기차주 리샹,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석탄주 중국선화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한국시간 11시43) 시점에는 42.23 포인트, 0.22% 내려간 1만9324.7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20.08 포인트, 0.29% 떨어진 6904.43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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