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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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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2024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여행상품 기획과 원가 산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상품별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고 발표에서는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인 세종, 강릉, 음성, 해남의 사례를 소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주민 협의체 기반의 운영법인을 설립해 체류형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농촌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또 강원 강릉시는 '숨쉬러 강릉' 프로젝트를 통해 시즌 특화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렸다. 강릉시는 강릉역 전광판 광고와 지역 축제 부스 참여 등 대중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농촌관광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종과 강릉 등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성공 사례는 주민 주도의 농촌관광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열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이 이러한 관광 모델을 참고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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