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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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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오는 4일 헌재에서 예정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본사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및 안전 우려로 인해 본사 임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사옥 뒷편 별관을 사옥으로 현대엔지니어링도 당일 하루 재택근무 예정이다.
헌재가 탄핵 사건을 선고하는 4일 전후로 헌재 주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은 헌재 동편 한 블럭 건너에 도보로 2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탄핵 선고 기일을 앞두고 헌재 앞 200m 이내 도로를 통제해 진공상태로 만들고 있다. 헌재 앞 북촌로 재동초등학교~안국역, 율곡로 안국동사거리~안국역은 현재 양방향 통제 상태다. 경찰은 집회 인원이 늘어날 경우 사직로와 삼일대로, 종로 등으로 교통통제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일에는 재동초등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 등 헌재 인근 유치원 및 초·중·고·교 11곳이 임시 휴업 예정이다. 6개교는 2일부터 사흘간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인근 궁궐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등도 문을 닫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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