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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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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가수 장범준이 11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건물 가치가 최소 51억 원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범준은 2014년 어머니와 공동 명의로 대치동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건물을 20억 원에 매입했다. 건물은 대지면적 195㎡(59평), 연면적 383.5㎡(116평) 규모다.
해당 건물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학원 밀집지로 꼽히는 대치동 학원가 인근 도곡로 이면에 위치해 있다.
장범준은 2012년 발표한 '벚꽃엔딩'으로 매년 봄마다 저작권 수익을 올리며 ‘벚꽃 연금’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 수익을 기반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매입 시 채권 최고액은 9억 원이었으며, 실제 대출 원금은 약 7억 5천만 원으로 전체 매입가의 38%를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매입 후에는 지상 노출이 가능한 반지하 주차장의 용도를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했고, 현재 해당 공간에서 장범준의 어머니가 카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로 '벚꽃 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솔로로 나선 이후 방송 활동은 자제하고 소극장 공연 위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9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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