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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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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주요 공공기관장들과 산업부 소관 주요 현안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특허청을 비롯해 에너지, 통상, 산업 분야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안 장관은 공공기관장들에게 한치의 소홀함 없는 현안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우선 각 기관별로 수출, 투자, 에너지·전력 수급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 대응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내수경제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사상 최대의 영남권 산불로 손실을 입은 에너지설비를 신속 복구 완료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들도 격려했다. 원전 등 주요 에너지시설의 안전과 사이버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선 정국에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에 산업부와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들은 국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온 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 장관은 "대통령 탄핵 결정과 글로벌 통상전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통상, 산업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부와 특허청,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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