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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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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CNN방송이 내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CNN은 19일(현지시간) 'CNN+'로 불리는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출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NN+ 기존 TV프로그램과 별도로 운영되며 하루 8~12시간 정도의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작자, 엔지니어 등 45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수십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제프 저커 CNN월드와이드 사장은 "CNN이 1980년 케이블 뉴스를 창안하고 1995년 온라인 뉴스를 정의한 뒤 2022년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뉴스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CNN+의 앤드루 모스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테드 터너가 1980년 CNN을 창립한 후 CNN에 가장 중요한 출시"라고 말했다.

CNN의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는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상파와 케이블과 같은 기존 TV 방송 서비스를 제치고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CNN+의 프로그램은 TV프로그램과 차별화하며 기후변화, 우주, 인종과 같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저커 사장은 "우리는 다른 누구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CNN브랜드의 범위를 확장하는 스트리밍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의 구독료, 구체적인 프로그램, 생방송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른 나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0_000151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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