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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자비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2개월만인 지난해 4월 끝나며 미국 역사상 가장 짧은 침체를 기록했다고 분석됐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2월 정점을 찍었고, 다음달부터 경기침체가 시작돼 같은해 4월 끝났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고용과 생산성 면에서 경제가 저점에 도달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NBER은 판정했다.

CNBC에 따르면 1980년 6개월 동안 지속됐던 경기침체가 기존의 가장 짧은 경기 침체 기록이었다.

NBER은 "최근의 경기침체는 이전과는 다른 특징을 보였음에도 전례없는 규모의 고용과 생산 감소, 경기전반의 침체 등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침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NBER은 고용을 제외한 상품과 서비스 생산 등의 경제지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710만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0_000151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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