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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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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다임러는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2030년 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종이 전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 출시되는 모든 차량의 아키텍쳐는 전기 전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의 모든 모델에 대해 전기차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임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2022년부터 2030년 사이 배터리 전기차 투자액이 400억 유로(한화 약 54조원)가 넘을 것"이라고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8개의 배터리 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전기차 전환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럭셔리 부문에서 특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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