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 충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준비 이상무"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행복도시 만세 보령! 함께 뛰는 중심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내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충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에서 추진계획 보고회를 했다. 대회 개요 및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계획을 점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 대비했다.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으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힐링콘서트 등 식전행사와 의식행사, 성화점화 및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대회기간 경기장에 불을 밝힐 성화는 옥마산 활공장에서 태양광을 채화, 개회식 당일 퍼포먼스와 함께 점화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상황실, 경기부, 홍보부, 인력물자부, 관광마케팅부 등 13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도체육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게이트볼·테니스·태권도 등 엘리트체육 19개 종목, 농구·댄스스포츠·승마 등 생활체육 10개 종목이 열린다. 시범 종목인 골프를 포함하면 총 30개 종목으로 보령종합경기장 등 3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은 보령방문의해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범시민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을 전개,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내년 도체육대회가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로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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