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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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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에서 U14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세혁이 고향 전북에 돌아와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11일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우승을 통해 전북 체육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조세혁의 성과를 축하, 격려했다.

이날 정 회장은 도 체육회 월드스타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 선수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학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영국 윔블던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연이어 열린 프랑스와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알렸다.

조세혁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어 행복하고 기쁘다"며 "이제 시작인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세혁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날 조세혁 선수와 면담을 갖고 축하와 격려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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