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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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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K-리그 득점왕 조규성(전북)이 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최단 시간 연속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날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지 2분 47초 만에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그가 넣은 두 골은 역대 월드컵 최단 시간 연속골 4위에 드는 기록이다.

역대 월드컵 최단 시간 연속 골 1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독일과 브라질은 맞붙었는데,

독일은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필리프 람의 크로스를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작성했다. 크로스는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사미 케디라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 골을 넣었다. 이 모든 것이 1분 9초 만에 이뤄졌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7대1로 완승을 거뒀는데, 전반에만 5골을 헌납한 브라질에서는 ‘미네이랑의 비극’이라고 불린다. 준결승이 열린 경기장이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역대 2위 최단 시간 연속골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나왔다. 이 기록은 브라질과 코스타리카가 맞붙었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호나우두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호나우두가 선제골을 넣은 지 2분 25초 만에 다시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후 호나우두는 결승전에서만 2골을 추가하며 총 8골로 한일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호나우두가 등장하기까지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은 총 6골을 넘어서지 못했다. 호나우두는 한일월드컵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최단 시간 연속골 3위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나왔다. 이 역사적인 골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두 나라, 러시아와 카메룬 간 경기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선제골은 주인공은 카메룬의 로저 밀러였다. 당시 42세였던 그는 이 골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골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올레크 살렌코를 필두로 러시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살렌코는 전반 71분 그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어 2분 45초 만에 그의 다섯 번째 슈팅이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다.

살렌코가 세운 기록은 또 있다. 그는 이날 이 경기에서만 다섯 골을 넣으며, 월드컵 역사상 개인이 넣은 한 경기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살렌코는 미국 대회에서 불가리아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와 함께 공동 득점왕(6골)에 올랐다. 다만 그는 이후 대표팀 감독과의 불화로 다시는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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