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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8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4일 공식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임희정,김효주,고진영,장하나,박현경,수이샹(왼쪽부터) /KLPGA제공
[영종도=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총상금 15억원이 걸려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4일 대회장인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코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우승자 장하나(28)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게 부담스럽지만 즐겁게 플레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투어 13번의 우승 가운데 가을에만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려 ‘가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하나는 이와함께 “날씨가 차가운 만큼 부상위험 없이 즐겁게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5)은 “2017년 이 대회의 전신인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미국으로 건너갔기에 이 대회에 애착이 있다. 부상위험없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7억1318만원)인 김효주는 “상금이 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좋은 샷 좋은 모습으로 이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2위(5억1069만원)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선배 언니들보다 이 대회를 많이 치러보지 않았지만 메이저 느껴지는 대회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드림투어에서 활약중이며 추천선수로 출전하게 된 중국의 미녀골퍼 수이샹은 “훌륭한 선수들이 나오는 큰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번대회를 위해 콘디션 조절을 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누가 우승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상금랭킹 3위(5억996만원)에 올라 있는 임희정은 “지난대회도 우승했고,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장하나가 우승후보로 꼽겠다”고 말했으며, 고진영은 “현재 상금랭킹 1위인 김효주를 우승후보로 꼽고 싶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우승을 하고 못하고는 백지 한장의 차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96명이 모두 우승후보”라고 말했으며, 박현경은 “순위가 3위에서, 2위로 점차 올라 오고 있는 고진영을 꼽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독 바닷 바람이 강한 스카이72 코스에서 대회가 11월에 열리기 때문에 추위와 바람의 싸움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결국 인내하는 선수에게 우승상금 3억원의 트로피가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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