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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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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11년 만의 7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승리를 쓸어담고 있는 롯데의 연승은 '7'로 늘었다. 롯데가 7연승을 이은 건 2012년 6월 21~28일 이후 3956일 만이다.

롯데의 시즌 전적은 13승8패가 됐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난 뒤 신정락-김상수-김진욱-최준용-윤명준-구승민-김원중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승리를 합작했다. 신정락이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마크했다.

4연승이 좌절된 키움(11승12패)은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2회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키움은 2회초 이원석, 김휘집의 연속 안타와 김태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일궜다. 그러나 박찬혁이 반즈에 삼진을 당한 뒤 이지영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대량 득점 기회를 날렸다.

그러자 2회말 롯데가 흐름을 가져갔다.

잭 렉스의 우중간 안타, 안치홍의 좌전 안타에 이어 노진혁이 희생번트로 타선을 연결했다.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이 중전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때 홈을 노리던 2루 주자 안치홍이 아웃됐지만 롯데의 타선은 식지 않았다.

이학주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석, 안권수가 연달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3회초 이형종의 적시 2루타, 에디슨 러셀의 땅볼로 2-4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5회 1사 만루, 7회 2사 만루에서도 빈손으로 돌아서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2점 차로 앞서가던 롯데는 8회말 노진혁의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키움은 롯데(9개)보다 4개 많은 13안타를 때려내고도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키움의 잔루는 14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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