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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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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7번 시드 LA 레이커스와 동부콘퍼런스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먼저 2승째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6번 시드)와의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27-97,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시 앞섰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이 버틴 골든스테이트보다 압도적인 3점포로 승리를 쟁취했다.

레이커스는 3점슛 15개를 발판 삼았다. 이에 반해 골든스테이트는 13개에 그쳤는데 성공률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레이커스는 무려 48.4%, 골든스테이트는 29.5%에 머물렀다.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13리바운드로 페인트존을 잘 지켰고, 르브론 제임스와 디안젤로 러셀이 나란히 21점을 지원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만 23점으로 유일하게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뉴욕 닉스(5번 시드)에 105-86으로 승리, 2승1패로 리드했다.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지미 버틀러가 28점을 올리며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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