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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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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회에만 4점을 올리는 뒷심을 발휘해 8-4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17승째(1무 16패)를 수확해 5위 자리를 지켰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는 8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4회말 송승환과 조수행, 이유찬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6회에는 3점을 보탰다.

6회말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의 실책, 송승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조수행이 기습적인 번트안타를 성공해 3루 주자 허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이유찬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후 2사 1, 3루에서는 박계범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조수행이 홈으로 들어왔다.

KIA는 7회에만 4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중전 안타, 고종욱의 내야안타로 베이스가 가득 채워졌다.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때 박찬호가 득점하면서 KIA는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최형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4호)를 작렬해 KIA의 4-4 추격을 이끌었다.

동점까지 쫓겼던 두산은 8회 대거 4점을 올리며 리드를 다시 가져갔다.

두산은 8회말 이유찬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박계범이 희생플라이를 쳐 5-4로 앞섰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월 투런포(시즌 3호)를 쏘아올리면서 두산은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강승호의 볼넷, 전민재의 안타로 재차 2사 1, 3루를 일군 두산은 양찬열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1점을 보탰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치면서 그대로 이겼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고도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그러나 불펜이 흔들리면서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정철원은 시즌 4번째 승리(1패)를 신고했다.

두산 타선에서는 박계범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려 승리가 불발됐다. 개인 통산 161승을 거둬 정민철과 함께 통산 다승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양현종은 단독 2위 등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8회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린 KIA 장현식은 시즌 첫 패(1세이브)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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