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 배준호(대전), 최석현(단국대)의 골을 앞세워 에콰도르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FIFA 주관대회 남자 최고 성적을 냈던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8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역대 6번째 8강이다. 또 이번 대회 8강 진출국 중 유일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다. 일본,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서 짐을 쌌다.

초반 2-0으로 앞서다 에콰도르의 끈질긴 추격에 안심할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준비 과정부터 잘 따라왔다. (선수들에게)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가 없다는 점,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수들과 준비가 잘 됐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던 상대다. 당시에도 이강인(마요르카)의 감각적인 패스를 최준(부산)이 결승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회 연속으로 에콰도르를 잡은 데 대해선 "이번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기 때문에 (에콰도르에)홈 같은 이점이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피지컬도 좋았다"면서도 "선수들이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잘 마무리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수훈선수를 꼽아달라고 하자 다시 한 번 '원 팀'을 강조했다.

그는 "첫 경기가 끝났을 때도 말했지만 우리는 21명 모두가 뛰는 것이다. 21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늘 전반에 나간 선수, 후반에 나간 선수, 교체로도 못 나간 선수, 부상으로 한국으로 돌아간 박승호(인천) 선수까지 모두 팀원으로서, 팀으로 싸워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8강 상대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2-0으로 제압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다.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결한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는 나이지리아에 모든 것을 맞춰야 한다. 그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나이지리아에 맞추겠다.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 더 쉬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