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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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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싱가포르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경기장에서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라이언시티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승1패로 승점 6점인 전북은 방콕유나이티드(3승 무패 승점 9점)에 이어 조 2위다. 라이언시티는 1승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다.

ACL 16강에 진출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이겨 방콕을 추격해야 한다. 라이언시티와 3차전 홈경기에서는 3-0으로 이겼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라이언시티전 대승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라이언시티가 방콕에서 뛴 경기를 모니터링 했는데 홈에서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도 "우리 선수단이 경기를 막 끝나고 와서 힘든 상태이기도 한데 이번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페트레스쿠 감독과 기자회견에 나선 백승호는 승리해 조 1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 라이언시티를 이겼는데 그 분위기 그대로 가져가서 조 1위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 라이언시티는 전북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렉산다르 란코비치 감독은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벌써 바이브가 다른 것을 느낄 수가 있다"며 "이번 경기에 팬이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수 대표로 나선 수질리만은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단단히 준비를 했다. 지난번과는 다른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팀이 싱가포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그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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