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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공작원' 김종대, ROAD FC에서 '야수' 밥샵을 TKO시켰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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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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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552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ROAD FC 김대환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김대환의 ROAD FC 인사이트’에서 ‘북파공작원’ 김종대의 활약상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김대환의 ROAD FC 인사이트 김종대편이 업로드 됐다.

김종대는 잘 알려진 대로 북파공작원 출신 파이터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김종대가 북파공작원이 된 이야기와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계기 등을 전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야수’ 밥샵과의 일전이었다.

지난 2012년 6월 16일 ROAD FC 008에서 맞붙은 ‘북파공작원’과 ‘비스트’의 대결은 당시 장안의 화제였다. 당시 김종대가 밥샵을 꺾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각본이 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8년 만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김종대가 경기가 시작되기 전 밥샵에게 겁을 먹어 대기실에서 도망치려고 했던 이야기가 나왔다.

김종대가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해 세컨드들이 그의 스승인 정문홍 ROAD FC 전 대표에게 전화를 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대는 실제로 도망치려고 대기실에서 나왔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도망치지 못하고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하지만 분기탱천하고 케이지에 오른 김종대는 투지 넘치는 파이팅으로 밥샵을 공략해 TKO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 김종대는 밥샵을 그라운드로 끌어내렸고 무수한 연타에 밥샵은 노가드를 연출, 결국 2분만에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하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김대환의 ROAD FC 인사이트 김종대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대환의 ROAD FC 인사이트’는 김대환 대표가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지켜본 생생한 격투기 현장을 전하는 코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