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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5)이 KBO리그 에이스 투수의 반열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은 29일 밤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2명 등 총 56명이 참가한다. 선수 56명은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된다.

곽빈은 올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두산 선발진 중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이 원투펀치를 맡고, 곽빈이 3선발로 나선다고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대표팀 주축 투수로 활약했고, 두산에서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곽빈은 "작년에 허리가 안 좋아서 비 시즌 동안 허리 강화 훈련을 많이 했다. 체크를 해보면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잘할 때 나태해지지 않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한다. 호주는 날씨가 따뜻해서 몸 만들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3선발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곽빈은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으니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올 시즌 목표는 160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고 설정했다. 곽빈의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22년 기록한 147⅔이닝이다.

곽빈은 "올해 목표는 160이닝을 던지는 것이다. 국내에서 잘 던지는 투수들은 160이닝 이상을 던진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들의 대열에 끼고 싶어서 160이닝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구종과 제구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원준 형이 일본에서 훈련을 한 후 일본 투수들은 확실히 자신의 구종을 정한 후 던진다고 하더라. 나도 앞으로 카운트 잡는 공, 헛스윙을 유도하는 공을 구분하고 정립시킨 후 던질 생각이다. 구종은 다양하게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일본 타자들과 상대해보니 그들은 152㎞, 153㎞에 이르는 공도 코너워크가 안되면 때려내더라"며 제구력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맞붙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 대해서도 "등판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일본 타자들과 상대해보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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