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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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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정규리그 1위 청주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승부를 오는 9일부터 펼친다.

1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은 4위 하나원큐와 9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2위 우리은행은 3위 삼성생명과 10일부터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격돌한다.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봄 농구'에 출전하는 네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5일 오후 2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정규리그에서 27승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KB국민은행의 김완수 감독은 "봄이다. 개나리처럼 농구를 하겠다. 개나리의 색깔이 노란색인데 우리 팀의 컬러와 비슷하다"며 "활짝 피고, 즐겁게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했다.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벚꽃처럼 상큼하고, 환한 농구를 하겠다.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게 우선"이라며 "꼭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포스트시즌을 갖겠다"고 했다.

우리은행과 대결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정규리그를 시작할 때, 우리 팀의 콘셉트를 배드걸즈라고 했는데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싶다. 몇 차전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3승을 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하나원큐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김도완 감독은 "벚꽃은 제일 먼저 피고 화려하지만 금방 진다. 우리는 벚꽃의 화려함만 가지고 축제다운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객관적인 전력과 선수 구성에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우세가 점쳐진다.

KB국민은행은 정규리그에서 하나원큐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고,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5승1패로 압도했다.

두 시즌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KB국민은행의 의지와 자신감이 남달랐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 팀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다 강하다고 하고 싶지만 하나를 꼽자면 선수들의 포지션별 라인업이 제일 탄탄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도완 감독은 "우린 이름부터 하나원큐"라며 "하나 된 모습으로 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끈끈한 하나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응수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열망을 (정규리그에서) 다 발휘하지 못했다. 우리은행보다 우리의 열망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삼성생명보다 3점 슛이 강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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