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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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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양동현(수원FC)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수원FC는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긴 수원FC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FC 선수로 활약한 양동현 수원FC 플레잉 코치를 위한 선수 은퇴식이 열린다.

양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353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수원FC 구단 통산 400호골 주인공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양동현은 한국으로 복귀한 뒤 울산HD와 부산아이파크, 경찰청, 포항스틸러스, 성남FC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뛰었다.

킥오프에 앞서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양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한다. 양 코치의 선수 시절 추억을 되짚으며 향후 지도자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 코치 딸이 은퇴식에 참석한다. 배우 강기영이 시축자로 나선다.

수원FC는 양 코치 은퇴식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경품 추첨권과 퇴근길 하이파이브 참여권을 부여한다. 초·중·고·대학교 1학년이 수원FC 3월 홈경기(전북현대전과 김천상무전)에 빠짐없이 방문할 경우 2024시즌 구단 셔츠를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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