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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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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의 박윤정(35) 감독이 유럽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13-0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출전했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승점 6점(2승1패)으로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 대회에서 2004년과 2013년 우승한 한국은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됐다. 아시아에 주어지는 출전권이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도 원하는 결과를 얻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저도 선수들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남은 대회 기간 동안 개선할 점이 있다고 박 감독은 짚었다. 그는 "우리는 계속 득점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고, 결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조별리그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수비 지역에서 풀어나갈 때 연결이나 볼 소유, 패스의 정확성과 타이밍 선택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 또는 북한으로 예상된다. 박 감독은 "일본 혹은 북한을 만나게 될 텐데 누구를 만나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그동안 나온 단점을 남은 기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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