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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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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양민혁이 구단 최연소에 이어 K리그 최연소 기록까지 새로 썼다.

양민혁은 지난 10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은 압박을 통해 공을 뺏은 뒤 단독 돌파에 이은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에서 데뷔와 동시에 도움을 기록했던 양민혁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연소 기록도 연이어 수립되고 있다. 2006년 4월16일 생인 그는 17세 10개월 15일 나이로 K리그1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 선수가 됐다.

이어 그는 8일 뒤인 이번 광주전에서 17세 10개월 23일에 데뷔골을 넣었다. 양민혁의 이번 득점은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에 해당한다. 승강제 도입 이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5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양민혁보다 어린 선수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사례는 없었다. 만 17세 선수가 시즌 중반이 아닌 개막전과 2번째 경기에서 연달아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더 가치가 있다.

양민혁은 강원FC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2년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기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U-16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U-17 아시안컵과 U-17 월드컵에 출전했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튀르키예 전지훈련 기간 양민혁을 눈여겨봤고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양민혁은 "감독님, 코치님, 형들이 잘 도와주셔서 첫 경기도 그렇고 두 번째 경기도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포인트들을 쌓아가는 것이 나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포인트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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