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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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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정규시즌 개막을 엿새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류현진은 1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실점하기는 했으나 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제구를 선보였다.

지난달 말 전격 KBO리그 복귀를 결심하고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6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를 한층 늘렸다. 76개의 공을 뿌렸고, 5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류현진은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 패스트볼을 고루 섞어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

1회말 롯데 리드오프 정훈에 우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노진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빅터 레이예스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전준우와 유강남을 연달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2회초 하위타순을 맞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3회 흔들렸다.

장두성을 2루수 땅볼로, 정훈을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노진혁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노진혁의 원바운드된 타구에 맞은 류현진은 급히 공을 잡았지만, 1루에 던지지 못했다.

레이예스에 우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전준우에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전준우는 류현진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노려쳐 장타로 연결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유강남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해 더 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4회초 1사 후 박승욱에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이주찬에 3루 땅볼을 허용하면서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장두성에 컷 패스트볼로 유격수 뜬공을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5회초 정훈, 노진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은 후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노진혁은 커브와 직구를 활용해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6회초 김규연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개막을 앞두고 투구수를 채우기 위해 불펜에서 공을 더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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