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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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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마이애미 선발 로데리 무뇨스와 마주섰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무뇨스의 5구째 시속 96.1마일(약 시속 154.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그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속 107.6마일(173.2㎞)의 타구는 441피트(134.4m)를 날아갔다.
시즌 11호포이자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다. 타격에 불이 붙은 오타니는 지난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매 경기 손맛을 보고 있다. 전날 애틀랜타전에서는 2개의 아치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MLB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오타니는 시즌 11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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