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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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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2로 끌어올렸다. 시즌 22타점 24득점째를 올렸고, 9도루를 기록했다.

2회초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때려냈다. 곧바로 도루에 성공해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8-0으로 크게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레이 커의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24승 24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르빗슈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1패)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은 2.08로 더욱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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