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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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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디안 오픈(총상금 940만 달러·우승상금 169만2000달러)에서 반등을 노린다.

대회는 오는 3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해밀턴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902년 창설된 RBC 캐나디안 오픈은 PGA 투어 대회 중 BMW 챔피언십(1899년)에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대회(메이저 대회 제외)다.

지난해 우승자는 캐나다 출신의 닉 테일러였다.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캐나다인 최초로 자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테일러 펜드리스, 코리 코너스, 애덤 해드윈 등 캐나다 선수들이 정상을 노리고, 2019년,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과 함께 김성현, 이경훈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26위 김주형은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김주형은 세계랭킹 24위 안병훈, 32위 임성재와 경쟁을 통해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 티켓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6월17일 메이저대회 US오픈이 끝난 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가 가려진다.

김주형은 올해 한 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PGA는 대회를 앞두고 예상한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11위로 선정했다.

PGA는 "김주형이 올해 톱15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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