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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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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양궁의 전설 서향순의 딸인 아마추어 골프선수 캐서린 박(20·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9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5억3000만원) 첫날 준수한 성적을 내며 이목을 끌었다.

캐서린 박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해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5위에 올랐다.

1, 2번 홀 내리 보기를 기록한 캐서린 박은 침착하게 대회를 풀어나가며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잡으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에 캐서린 박은 한국의 김세영과 신지은, 그리고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캐서린 박은 한국 양궁의 전설 서향순(57)의 딸이다.

서향순은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출전해 17세의 어린 나이로 한국 양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아버지 역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박경호(61)로 캐서린 박은 운동선수 가족의 막내딸이다.

캐서린의 언니 빅토리아 박도 LPGA 2부리그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의 오빠인 션 박도 한국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었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캐서린 박은 지난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골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에도 US여자오픈에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컷오프로 탈락했다.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에 오른 캐서린 박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대회 1라운드에서 선전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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