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친선경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22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시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이번 친선경기는 양국의 프로야구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의미가 담겼으며, 야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친선경기라도 승부 앞에선 쉬이 물러날 수는 없다. 양 팀은 전날까지도 출전 선수에 대한 정보를 전혀 밝히지 않다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인식 감독, 일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직접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한국은 이혜천이 선발 마운드에 선다. 이종범(중견수)~이대형(좌익수)~양준혁(지명타자)~김태균(1루수)~박경완(포수)~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박한이(우익수)~박종호(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일본은 우에하라 고지가 선발 등판한다. 니시오카 츠요시(2루수)~우치카와 세이치(좌익수)~오가사와라 미치히로(1루수)~이나바 아츠노리(지명타자)~조지마 겐지(포수)~후쿠도메 고스케(우익수)~이토이 요시오(중견수)~마쓰다 노부히로(3루수)~도리타니 다카시(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김인식 감독은 한·일전을 앞둔 소감에 대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면서 "중요한 건 일본, 한국 두 나라 야구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과거 훌륭했던 선수들이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잘 하는구나, 녹슬지 않은 기술을 갖고 있구나'를 보여드리며 이런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라 감독은 "일본 선수들은 은퇴했지만, 한국과 대결하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 있다. 열심히 하고 훌륭한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과거 한·일전은 목숨 걸고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이런 친선경기가 열리니 그 때보다는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박수 쳐주시고, 나쁜 플레이도 웃으며 넘어가 주셨으면 한다. 웃으면서 야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기도 한 '4번타자' 이나바는 "가지고 있는 실력을 다 보여드리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국의 리드오프로 나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은퇴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즐거움과 웃음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상 당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게임을 하겠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