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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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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역대 최소경기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 마운드에 공을 던졌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오타니가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투구했다.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에 나타나 마운드에서 10개의 공을 뿌렸다.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것은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팔꿈치 수술 여파로 올해 '투타 겸업'을 포기하고 지명타자로만 뛰는 오타니는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그간 캐치볼로 감각을 조율했던 오타니는 이날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내년 투타 겸업 재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빅리그에서 투수로 통산 86경기에 등판한 오타니는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에 탈삼진 608개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24일까지 827경기 타율 0.277 211홈런 529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는 지난 24일 탬파베이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작렬, 40홈런-40도루를 써냈다. 126경기만에 40홈런-40도루를 완성해 역대 최소경기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의 147경기였다.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것은 오타니가 MLB 역대 6번째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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