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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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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호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선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 진출권 중 6장이 결정된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2장의 티켓을 놓고 맞붙는 4차 예선으로 향한다. 5~6위는 탈락한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 부문 아시아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한국은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0일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이어간다.
지난 2일 고양에서 소집한 홍명보호는 3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4일까지 ‘완전체’로 발을 맞췄다.
부상자 없이 최종 담금질까지 마친 홍명보호는 최상의 전력으로 팔레스타인을 상대할 전망이다.
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A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 대표에선 2010년 11월13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만나 한국이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 뛰다 합류한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알아흘리) 등은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아부 알리는 덴마크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걸음인 9월 A매치 2연전은 홍 감독에게 10년 만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 무대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행정가와 중국 리그, K리그 감독을 거쳐 지난 7월 10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어났고, 팬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한 수 아래인 팔레스타인, 오만을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홍 감독은 "첫 경기고 많은 분의 기대도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하도록 준비하겠지만, 무엇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 첫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선 창의성을, 수비에선 규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명보호에 첫 승을 안길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이 꼽힌다.
10년 전 막내로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이자 주장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A매치 127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하면 이영표 전 축구협회 부회장을 넘어 이 부문 단독 4위가 된다.
또 멀티골을 넣으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이 부문 2위로 올라선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잘 마쳤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선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 진출권 중 6장이 결정된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2장의 티켓을 놓고 맞붙는 4차 예선으로 향한다. 5~6위는 탈락한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 부문 아시아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한국은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0일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이어간다.
지난 2일 고양에서 소집한 홍명보호는 3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4일까지 ‘완전체’로 발을 맞췄다.
부상자 없이 최종 담금질까지 마친 홍명보호는 최상의 전력으로 팔레스타인을 상대할 전망이다.
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A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 대표에선 2010년 11월13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만나 한국이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 뛰다 합류한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알아흘리) 등은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아부 알리는 덴마크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걸음인 9월 A매치 2연전은 홍 감독에게 10년 만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 무대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행정가와 중국 리그, K리그 감독을 거쳐 지난 7월 10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어났고, 팬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한 수 아래인 팔레스타인, 오만을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홍 감독은 "첫 경기고 많은 분의 기대도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하도록 준비하겠지만, 무엇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 첫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선 창의성을, 수비에선 규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명보호에 첫 승을 안길 선수로는 '캡틴' 손흥민이 꼽힌다.
10년 전 막내로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이자 주장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A매치 127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하면 이영표 전 축구협회 부회장을 넘어 이 부문 단독 4위가 된다.
또 멀티골을 넣으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이 부문 2위로 올라선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잘 마쳤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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