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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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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40홈런-40도루 기록을 노리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수비 도중 주자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와 부딪혀 경기에서 빠졌다.

김도영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8회초 2사 1, 2루에서 김도영은 한화 장진혁의 타구를 잡은 순간에 3루로 향하던 페라자와 충돌했다. 페라자에게는 수비 방해 아웃이 선언됐다.

쓰러진 김도영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스스로 일어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으나 9회초 수비를 앞두고 경기에서 제외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어지럼증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병원을 가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빠지기 전까지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작성했다. 4회말 2루 베이스를 훔친 김도영은 시즌 37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현재 김도영은 35홈런-37도루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5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는다.

한편 KIA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를 4-3으로 눌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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