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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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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명이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뜨거운 경쟁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배소현은 6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배소현은 윤이나, 홍정민, 유현조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배소현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시즌 3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점령한다.

이번 시즌 대상 포인트 3위, 상금 순위 5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윤이나는 시즌 2승의 발판을 놨다.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유현조는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기세를 끌어올려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후반 라운드에 보기 2개를 범하면서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홍정민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안장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배소현과 함께 시즌 3승을 거둔 박현경과 박지영은 중간 합게 4언더파 14타를 기록, 공동 6위가 됐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올린 이예원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8위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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