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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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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전가람이 KPGA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 공동 2위를 달렸다.

전가람은 6일 인천 중구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았고, 보기는 1개만 범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전가람은 브래드 케네디(호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 스즈키 고스케(일본)과는 3타 차다.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선 전가람은 일본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선두권을 지키면서 KPGA의 자존심을 살렸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엄재웅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밀렸다. 그러나 선두와 격차가 크지 않아 여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가타오카 나오유키(일본)가 엄재웅과 함께 공동 4위다.

강경남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K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김민규는 이날 2타를 줄여 송영한, 김승혁, 김한별, 윤상필과 함께 공동 10위(7언더파 137타)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1언더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도 2언더파 142타를 쳐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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