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케인이 주장으로 활약하는 잉글랜드는 오는 8일(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일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2조 1차전을 치른다.
영국 매체 'BBC'는 "케인은 '2024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완전히 극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케인은 잉글랜드와 유로 2024 우승에 도전했지만 스페인(1-2 패)에 덜미를 잡혔다.
케인은 준우승에 그치며 프로 데뷔 이후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아일랜드전을 앞둔 케인은 "커리어 정점(우승)에 오르려 할 때마다 놓쳐 힘들다"고 토로하면서도 "그것(실패)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나를 더욱 불타오르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리오넬 메시 등 30대 중후반에도 뛰는 선수들을 보면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영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최대한 오래, 가능한 한 높은 수준에서 축구를 이어가고 싶다. 그 선수들을 동기부여로 삼는다. 또 다른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2025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케인은 잉글랜드, 뮌헨과 정상에 오르기 위해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