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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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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팔레스타인전 무승부가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한국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이른 시간 황희찬(울버햄튼) 선제골로 앞서간 뒤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손흥민(토트넘) 득점과 종료 무렵 주민규(울산) 쐐기골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을 3-1로 격파했다.

요르단은 전반 5분 야잔 알 나이마트 선제골로 앞서갔고 팔레스타인은 전반 41분 웨삼 아부 알리 골로 반격했다.

하프타임 이후 요르단은 후반 5분 알 나이마트 멀티골과 후반 27분 누르 알 라와브데 득점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쿠웨이트와 이라크는 0-0으로 비겼다.

쿠웨이트는 전반 5분 이라크 중앙 수비수 레빈 술라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라크는 10 대 11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교체 카드를 꺼내며 종료 직전까지 몰아친 끝에 승점 1을 땄다.

B조는 1,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과 그러지 못한 팀으로 순위표가 갈렸다.

승점 4(1승 1무)로 동률을 이룬 요르단(4득점 2실점, +2), 한국(3득점 1실점, +2), 이라크(1득점 0실점, +1)는 골득실과 다득점에 따라 1, 2, 3위에 위치했다.

한국은 비교적 약체라 평가됐던 팔레스타인을 안방에서 잡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놓쳤다.

오만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땄지만 경기 내용은 마냥 만족할 수 없어 불안함도 존재한다.

A조, C조에서 각각 연승을 거둔 이란, 일본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한국은 내달 10일 4차전에서 치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 15일 5차전에 예정된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연승을 달려야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한국은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한편 B조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한 쿠웨이트(승점 2·2무), 팔레스타인(승점 1·1무 1패), 오만(승점 0·2패)은 4, 5, 6위로 뒤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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