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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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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타자 김도영의 활약상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홈런과 도루 1개씩을 추가한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홈런 2개만을 남겨뒀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삼성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1위 KIA(84승 2무 53패)는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2위를 확정 지은 삼성(77승 2무 62패)은 2연승이 불발됐다.
KIA 김도영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였다.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3득점을 추가해 138득점으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인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서건창(KIA)의 135득점을 넘어섰다.
여기에 김도영은 홈런과 도루 1개씩을 추가하며 시즌 38홈런-40도루를 작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뒀다.
지난 7월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른 KIA 선발 윤영철은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윤영철에 이어 출격한 김기훈(1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황동재의 어깨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선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이승민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2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1승)를 떠안았다.
1회말 KIA는 선두타자 김도영이 시즌 38호 아치를 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추가점을 생산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40도루를 완성했다. 이후 윤도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이우성이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윤도현이 홈을 밟았다.
7회초 1점을 허용한 KIA는 곧바로 쐐기 득점을 뽑아냈다.
7회말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박찬호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삼성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삼성은 9회초 전병우가 2점 홈런을 날렸지만,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했다.
2사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시즌 31세이브째(2승 3패 1홀드)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삼성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1위 KIA(84승 2무 53패)는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2위를 확정 지은 삼성(77승 2무 62패)은 2연승이 불발됐다.
KIA 김도영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였다.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3득점을 추가해 138득점으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인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서건창(KIA)의 135득점을 넘어섰다.
여기에 김도영은 홈런과 도루 1개씩을 추가하며 시즌 38홈런-40도루를 작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뒀다.
지난 7월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른 KIA 선발 윤영철은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윤영철에 이어 출격한 김기훈(1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황동재의 어깨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선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이승민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2실점을 기록, 시즌 4패째(1승)를 떠안았다.
1회말 KIA는 선두타자 김도영이 시즌 38호 아치를 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KIA는 5회말 추가점을 생산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40도루를 완성했다. 이후 윤도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이우성이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윤도현이 홈을 밟았다.
7회초 1점을 허용한 KIA는 곧바로 쐐기 득점을 뽑아냈다.
7회말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박찬호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삼성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삼성은 9회초 전병우가 2점 홈런을 날렸지만,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했다.
2사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시즌 31세이브째(2승 3패 1홀드)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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