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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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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미래' 김영우(서울고)가 시구자로 먼저 잠실 마운드에 선다.
LG는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루키스 데이'를 맞아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김영우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김영우는 "어렸을 때부터 잠실야구장 마운드 위에 서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명문 구단인 LG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LG 트윈스'하면 김영우를 떠올릴 수 있도록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2025년 입단 예정 신인 선수 12명이 팬들 앞에 인사하는 신인 선수 상견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올 한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을 해준 현장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구단 불펜 포수 안다훈, 김태우, 이형섭과 배팅볼 투수 조부겸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안다훈은 "시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시구가 동기부여가 되어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더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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