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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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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경쟁 중인 박지영과 박현경이 개인 타이틀 욕심을 드러냈다.
박지영은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랜만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해 설레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자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3승을 쌓은 박지영은 대상 포인트(436점)와 상금(10억2000만원)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재작년과 작년 모두 하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상반기 맹장 수술로 쉬어 체력을 아낀 덕분에 남은 대회에서 더 잘할 거란 믿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작년보다 샷 감각도 좋다"며 "맹장 수술 이후 스윙 교정을 해온 게 익숙해져서 이번 대회 준비도 잘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욕심을 보였다.
그는 "올해는 무리해서라도 욕심을 부려보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해 온 대로 스스로 믿고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박지영에 이어 2위인 박현경(410점·9억8000만원)도 타이틀 욕심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하반기에 만족스러운 대회가 많지 않았는데 쉬면서 방향을 찾으려 했다"며 "좋은 방향을 찾고 있기에 실천하면서 바꾸면 10월에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영, 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배소현도 출격한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주(호주), 김효주 등도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김효주는 "올해 한국 대회에 여러 번 나와서 익숙하다"며 "오랜만에 LPGA 선수들을 만나니 여기가 LPGA인지 KLPGA인지 헷갈리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민지는 "한국에 가족과 친척들이 있어서 경기 할 때 힘을 받는다. 이번 대회도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은 "디펜딩 챔피언 무게를 느껴왔는데 이번엔 최대한 떨치고 싶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박지영은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랜만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해 설레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자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3승을 쌓은 박지영은 대상 포인트(436점)와 상금(10억2000만원)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재작년과 작년 모두 하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상반기 맹장 수술로 쉬어 체력을 아낀 덕분에 남은 대회에서 더 잘할 거란 믿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작년보다 샷 감각도 좋다"며 "맹장 수술 이후 스윙 교정을 해온 게 익숙해져서 이번 대회 준비도 잘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욕심을 보였다.
그는 "올해는 무리해서라도 욕심을 부려보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해 온 대로 스스로 믿고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박지영에 이어 2위인 박현경(410점·9억8000만원)도 타이틀 욕심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하반기에 만족스러운 대회가 많지 않았는데 쉬면서 방향을 찾으려 했다"며 "좋은 방향을 찾고 있기에 실천하면서 바꾸면 10월에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영, 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배소현도 출격한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주(호주), 김효주 등도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김효주는 "올해 한국 대회에 여러 번 나와서 익숙하다"며 "오랜만에 LPGA 선수들을 만나니 여기가 LPGA인지 KLPGA인지 헷갈리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민지는 "한국에 가족과 친척들이 있어서 경기 할 때 힘을 받는다. 이번 대회도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은 "디펜딩 챔피언 무게를 느껴왔는데 이번엔 최대한 떨치고 싶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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