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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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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수비수 이한범(22)이 결장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에서 호펜하임(독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26일(한국시각) 덴마크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인과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전반 42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선제골로 리드르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점 차로 앞섰으나, 후반 44분 막스 뫼르슈테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이한범은 이날 경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진 못했다.

최근 리그 6~8라운드에서 선발과 교체를 통해 꾸준하게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직전 경기였던 9라운드 라네르스(2-2 무)전과 이번 호펜하임전에선 제외됐다.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코리안리거 공격수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재활로 인해 이날 경기서 빠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벤테(네덜란드)와의 UEL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안방에서 열리는 데다, 전력상 우위를 점하는 맨유는 전반 3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23분 샘 람머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비겼다.

또 니스(프랑스)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라치오(이탈리아) 등은 첫 승리를 신고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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