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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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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두 달 동안 대한축구협회를 감사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문체부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관련 감사 결과 중간 브리핑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점을 발견해 감사로 전환한 다음 관련 의혹들을 파헤치고 있다.

당시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재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꾸준히 축구협회에 대한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유 장관은 "체육과 체육인을 생각하는 정책이면 되는데 너무 사유화돼 있다. 체육이 '정치 조직화' 돼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문체부 감사는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윈회 현안 질의 동안 언급된 내용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실제 불공정한 과정으로 부임했는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으로부터 최종 결정 전권을 위임받은 것에 문제가 없는지, 전력강화위원회가 얼마큼 정상 작동했는지 등이 예상된다.

더불어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관련 문제와 감독 선임 작업 개입 의혹, 축구협회가 천안축구센터건립 과정에서 문체부 승인 없이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논란 등도 함께 짚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축구협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지시하면서 축구협회는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일단 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 홍 감독이 10차 회의록을 투명하게 공개하자고 발언한 이튿날에 이뤄졌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내정 발표(7월7일)하고, 이사회 서면 결의(7월10~12일)를 거친 후 최종 선임 발표(7월13일)를 함으로써 절차를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홍 감독이 검증 단계 없이 선임됐다는 논란에 대해선 "홍 감독도 기타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경기 영상을 준비해 분석(9차회의)을 진행했고, 정 전 위원장이 직접 울산 HD 경기 참관을 하는 등 사전에 재검증을 했다"고 반박했다.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 후에도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문체부 감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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